시조

가마귀 눈비 마자.......박팽년

바보처럼1 2006. 4. 18. 17:28

가마귀 눈비 마자 희는 듯 검노매라

夜光 明月이 밤인들 어두오랴

님 향한 一片 丹心이야 고틸 줄이 이시랴

 

 

 

검노매라: 역시 검어질 뿐이로구나

야광명월; 밤에도 빛나는 보석

일편단심: 한 조각 붉은 마음, 즉 충성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