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나 기
황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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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당차게 달려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그렇게 질풍노도처럼
몰려와
어쩌려고 하는가가슴에 담아두었던 분노
폭포처럼 쏟고 나면
어차피 일곱 빛깔 무지개로
화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신작시집 ‘어느날 문득’(문학사계)에서
1932년 전북 김제 출생
2009년 ‘문학사계’ 봄호 시부문 당선
소 나 기
황동기
그렇게 당차게 달려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그렇게 질풍노도처럼
몰려와
어쩌려고 하는가
가슴에 담아두었던 분노
폭포처럼 쏟고 나면
어차피 일곱 빛깔 무지개로
화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신작시집 ‘어느날 문득’(문학사계)에서
1932년 전북 김제 출생
2009년 ‘문학사계’ 봄호 시부문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