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곳

[스크랩] 융건릉

바보처럼1 2006. 4. 22. 23:29

여름 장마가 시작되던날 수원을 찾았다. 이곳저곳 사진을 찍다보니 메모리가 너무 부족하여 지지대 사진 및 융건릉의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연못, 다리, 수랏간을 찍지 못한게 참 아쉽다. 

 

융건릉은 융릉(사도세자와 경의왕후의 합장묘) 과 건릉(정조와 효의왕후의 합장묘)이 함께 있는곳이다. 마치 거대한 산림욕장에 들어온것 처럼 울창하고 멋지게 쭉 뻗은 나무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수랏간이 보전되있는 몇 안되는 곳이기도 하다

 

특이하게도 두곳의 능 위쪽으로 연결되는 길을 만들어 한바퀴 돌면서 산림욕을 겸할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은점이다. 문화재가 일반일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갈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

 

융릉 참도..신도와 어도의 구분이 확실하다..

정자각이 단정하고 참도 옆으로 박석을 곱게 깔았다.

 


 
 
융릉의 비각
"조선국사도장헌세자현릉원" "대한장조의황제융릉원경의황후부좌"
 

 
 
 
융릉 병풍석
추존왕의 봉분에는 거의 두르지 않는 병풍석을 두른것도 정조의 특별한 예우
 

 
 
 
건릉
 

 
 
융건릉은 시설관리가 참 잘 되어 있는곳이다.
주차장을 비롯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생각해서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첫째 녀석은 뭐가 궁금한지...ㅎㅎ

 
 
 
왕릉의 각 명칭
 

출처 : 우회전금지
글쓴이 : 시대청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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