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밑반찬 만들기...

바보처럼1 2006. 12. 20. 22:43

불쌍한 동생.. ㅠㅠ

 

온냐가 늦어서 밥도 못 챙겨주거... 미안흐당..

냉장고를 보니.. 김치만 쌓였더구낭...

 

나름 일찍 퇴근하고 마트에서 장을 봤다..

 

국내산돼지고기안심 3,890원 조미오징어 6,880원 싱싱메추리알40구 1,680원

 

야채주물럭어묵 2,150원 신선미역채 2,980원 꼴뚜기 4,700원

먼저 젤 만들기 쉬운 미역채부터 깨끗이 씻어서 소금기를 뺀 다음에 끓는 물에 한번 더 데쳐서

소금기를 한번 더 빼준다음

 

기름 넣고 볶다가 마늘 통깨 넣고 한번 볶아 주면 끝..이렇게 쉬울 수가 없당.

볶으면서 미역채에서 간이 베어나와.. 따로 양념 안해도 맛이 좋음.

 

 

오뎅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간장,물엿,통깨,가정용조미료(멸치표고가루)청양고추,양파,당근 넣고 볶아 준당..

 

 

시골에서 가지 몇개 갖고 왔는데.. 가지도 금방 상하니까 이렇게 김치를 만들어 놓으면

두고 두고 먹을 수 있당.

가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한번 쪄 준 다음..

 

 

가지 양념장..

고추가루 간장 설탕 양파, 당근, 파, 청양고추, 멸치액젓, 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서.

가지를 하나씩 쌓으면서 뿌려 주면 끝.

 

 

 

꼴뚜기..

 

고추장, 마늘, 생강, 소주(맛술),물엿, 간장약간, 넣고 양념장을 만든 후

깨끗이 씻은 꼴뚜기를 따로 한번 볶은 후 양념장에 넣고 같이 볶아 준당.

막판에 설탕이랑 고추가루 양간 넣어서 볶아주면 색도 좋구 더 맛나당.. *^^*

 

 

이건 소주 안주로 딱이라고 울 아부지가 그러셨는뎅.

 

 

소고기 장조림은 다른 것 안 들어 가도 되는뎅.. 돼지 고기는 특유의 누린내 때문에..

맥주랑 간장이랑 맥주 6대 간장 4로 넣고 마늘 생강 파 넣고 쫄인당..

막판에 물엿 넣고 간 맞추고.. 메추리 알은 삶아서 깐 뒤에서 이쑤시게로 쿡쿡 쑤셔서..

양념이 베이도록 해야 맛나당.. 먹기 좋게 잘라 놓아 주는 센스까정.. 나 너무 착한 누나..

 

장조림 해서 식힌 다음 철푸덕 앉아서 고기 자르고 있는뎅.. 동생이

 

"누나 아줌마 가텨.. ㅋㅋㅋ"

 

 

두시간 만에 후다닥 만들어버린 밑반찬.. *^^*

 

오징어채는 꼴뚜기 다 먹은 이후에 만들기로 함.. 마른 반찬은 많이 만들어 두면 안좋아용.

출처 : 짱똘이네집
글쓴이 : 짱똘이찌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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