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향>......... 횔덜린
Die Heimat
사공은 즐겁게 잔잔한 강으로 귀향한다.
수확을 거두고 먼 섬으로부터!
나도 다시 고향에 가고 싶지만!
고통밖에 무슨 수확이 있는가?--
나를 길러 준 그대 사랑스런 강변이여
사랑의 괴로움을 달래주려나? 아 ! 그대 나의 어린시절 숲들이여
나 돌아가면, 내게 다시 주려나
다시 한 번 내 마음의 평온을?
*횔덜린(Friedrich Holderlin, 1770-1843): 독일의 시인.헤겔과 친교.고대 그리스를 동경하며 프랑스 혁명과 그 예언자 루소를 예찬. 작품<자연으로><운명><그리스><고향>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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