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원숭환의 죽음과 그 영향 [병자호란 다시 읽기] (51) 원숭환의 죽음과 그 영향 홍타이지의 반간계에 휘둘리고, 엄당의 참소가 곁들여져 원숭환에 대한 반감과 증오가 높아 가던 분위기 속에서 엄당 계열의 온체인(溫體仁)은 다섯 차례나 상소를 통해 원숭환을 죽이라고 촉구했다. 반면 동림당 계열의 신료들은 ‘적이 성 아래까.. 역사 2008.03.26
(50)자멸의 길로 들어서다 [병자호란 다시 읽기] (50)자멸의 길로 들어서다 우여곡절 속에 조선이 후금과의 관계를 힘겹게 이어가고 있을 무렵 명의 정세는 어떠했는가? 후금의 위협이라는 커다란 외환(外患)을 앞에 두고 명은 이런저런 내우(內憂)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었다. 극복은커녕 망하는 길로 확실히 접어들고 있었다.1630.. 역사 2008.03.26
(51) 중인 지식인들이 꿈꾸었던 인왕산 공동체 [조선후기 신지식인 한양의 中人들] (51) 중인 지식인들이 꿈꾸었던 인왕산 공동체 중인들은 한 집안에서 같은 직업을 이어받으며 배타적인 기득권을 누렸다. 어려서부터 가정교사를 들여놓고 잡과 시험공부를 시켰으며, 자기네들끼리 추천하여 정원을 나눠 가졌다. 혼인도 같은 직업끼리 했다. 그렇.. 역사 2007.12.17
(49)우여곡절 속 후금과의 관계 [병자호란 다시 읽기] (49)우여곡절 속 후금과의 관계 정묘호란 직후 조선은 후금에 유연한 태도를 취했다. 모문룡을 비롯한 한인(漢人)들의 비방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후금 사자에 대한 접대나 그들과의 무역에 성의를 보였다. 하지만 조선의 입장에서 후금과의 우호 관계는 그다지 내키지 않는 것이.. 역사 2007.12.17
(50) 통청운동( 通淸運動 ) 앞장선 율관 장지완 [조선후기 신지식인 한양의 中人들] (50) 통청운동( 通淸運動 ) 앞장선 율관 장지완 중인 가운데 법률을 담당한 관원을 율관이라 했는데, 율관의 판단에 따라 형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직무였다.1406년에 유학(儒學), 무학(武學), 이학(吏學), 역학, 음양풍수학, 의학, 자학(字學), 율학(律學), 산.. 역사 2007.12.17
(48)가도 정벌이 유야무야되다 [병자호란 다시 읽기] (48)가도 정벌이 유야무야되다 가도 정벌 방침이 전격적으로 결정되자 신료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았다. 먼저 병조판서 이귀가 나섰다. 그는 ‘주장(主將) 진계성을 함부로 살해한 유흥치를 토벌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바다 건너 정벌하는 데 한 달 이상 걸리고, 중국 조정.. 역사 2007.12.17
(49) 떠돌이 고아 출신 역관 (曆官) 김영 [조선후기 신지식인 한양의 中人들] (49) 떠돌이 고아 출신 역관 (曆官) 김영 관상감은 천문과 지리를 비롯해 달력, 날씨, 시간 등을 맡아보는 관청인데, 영의정이 최고 책임자인 영사(領事)를 겸임할 정도로 중요한 관청이었지만 실제 업무는 중인들이 담당했다. 세조 때에는 관원 65명에 생도 45명으로 .. 역사 2007.12.17
(47) 親明意識(친명의식)의 고양과 가도 정벌 [병자호란 다시 읽기] (47) 親明意識(친명의식)의 고양과 가도 정벌 모문룡을 제거한 이후 원숭환은 가도( 島)에 대한 정비 작업에 나섰다. 부총병 진계성(陳繼盛)에게 임시로 가도의 군병들을 지휘토록 하는 한편, 유해(劉海)를 시켜 진계성을 보좌하도록 했다. 그리고 자신의 휘하인 부총병 서부주(徐.. 역사 2007.12.17
(48) 청렴강직한 호조 아전 김수팽 조선후기 신지식인 한양의 中人들] (48) 청렴강직한 호조 아전 김수팽 호조나 내수사 아전들은 사대부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 내수사의 아전들이 재산을 축적하는 모습은 10회에서 소개했지만 다른 부서의 아전들도 그에 못지않았는데, 경아전에게 녹봉을 지급하지 않았던 구조적 모순 때문에 어느 .. 역사 2007.12.17
임실서 구석기 사냥도구 '각추상석기' 첫 발굴 임실서 구석기 사냥도구 '각추상석기' 첫 발굴 임실서 구석기시대 사냥도구 각추상석기 첫 발굴 (임실=연합뉴스) 이윤승기자 = 조선대학교 박물관측이 30일 밝힌 전북 임실군 신평면 가덕리 하가구역 구석기 유적 발굴현장에서 발견된 일본에서만 출토되었던 구석기시대 사냥도구인 '각추상석기'와 다.. 역사 200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