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신부와 신랑 경상도 신부와 신랑 같은 날 결혼을 한 두 쌍의 신혼부부가 제주행 비행기를 탔다. 한 쌍은 서울 사람들이었고 다른 한 쌍은 경상도 사람들이었다. 비행기 좌석에서 서울 신부가 말했다. “자기, 나 자기 어깨에 기대도 돼?” “그러엄.” 서울 남편은 다정하게 말했다. 온갖 아양을 떨며 남편한테 기대.. 인터넷 유머 2007.12.17
신부의 착각 신부의 착각 남자 경험이 많은 영자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남자와 결혼했다. 첫날밤 신랑은 잠자기 전 기도를 하려고 영자에게 말했다. “자, 침대 끝에서 무릎을 꿇고….” 그러자 영자는 눈썹을 찡그리며 말했다. “싫어. 처음부터 그런 자세로 하는 건.” 연인이 자주 가는 곳 대학생 남녀가 짝을 .. 인터넷 유머 2007.08.16
늙은 게 더 좋아 [깔깔깔] ●늙은 게 더 좋아 젊은 여성과 사랑에 빠진 부자 노인이 의사에게 물었다.“내 나이를 열살 줄여 60살이라고 말하면 혼사가 성사될 가능성이 더 크지 않겠소?” 그러자 의사가 대답했다.“아니요. 오히려 본래 나이에 10살을 더 보태 80살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못생긴 신.. 깔깔깔 2007.08.12
신부의 방귀 ●신부의 방귀 한 신혼 부부가 호화 유람선을 이용하여 세계일주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었다. 선상에서 신랑과 함께 관광을 즐기던 신부는 갑자기 방귀가 나오려 하자 당황했다. 신랑 앞에서 방귀소리가 나면 창피하기 때문이다. 때마침 울리는 뱃고동 소리에 정확히 맞춰 신부는 방귀를 뀜으로써 위기.. 깔깔깔 2007.08.11
겨울이야기..........로오렌스 <겨울이야기> An Eoisode of the Winter 어제 들판은 흩어진 눈으로만 부옇더니 지금은 제일 긴 풀잎도 거의 보이질 않는다. 그러나 그녀의 발자국은 눈을 깊이 밟고 하얀 언덕 끝 솔밭으로 걸어 갔구나. 그녀는 보이지 않는다, 안개의 옅푸른 스카프가 어둔 숲과 희미한 유자빛 하늘을 가리었기에 그러나.. 세계의 명시 2007.04.22
가을날.........릴케 <가을날> Autumm 주여, 시간이 되었읍니다.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읍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시고 들판에 바람을 풀어 주옵소서. 마지막 열매를 알차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녘의 빛을 주시어 무르익도록 재촉하시고 마지막 단맛이 무거워져가는 포도에 스미게 하소서. 지금 집에 없는.. 세계의 명시 2007.04.22
자화상...............서 정주 <자화상> 애비는 종이었다. 밤이 갚어도 오지 않았다. 파뿌리같이 늙은 할머니와 대추꽃이 한 주 서 있을 뿐이었다. 어매는 달을 두고 풋 살구가 꼭 하나만 먹고 싶다하였느나...... 흙으로 바람벽한 호롱불 밑에 손톱이 깜한 에미의 아들 갑오년이라든가 바다에 나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는 외.. 한국시가 200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