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국 가시내>
劉 賀
秦娥十四五 面白於指爪
진아십사오 면백어지조
羞人夜採桑 驚起戴勝鳥
수인야채상 경기대승조
열 다섯 살
북국 가시내
얼굴은
손톱보다 희다.
부끄러워, 밤에사
뽕을 따다간
오디새 소리에
놀래곤 한다.
*진아: 秦의 弄玉. 弄玉은 穆公의 公主인데, 洞簫를 잘 부는 簫史의 아내가 되었다. 後日 그들은 鳳을 타고 神仙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
*어: ....보다. 비교를 나타내는 말.
*대승조: 오디새
*원제는 <秦娥>. 여기서 말하는 秦娥는 반드시 弄玉을 가리킨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되겠기에 북국의 미녀란 뜻으로 다루었다.
*劉賀(822-?) 江東 사람. 大中6년(852) 進士科에 급제. 官은 國子博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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