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二 月.........張敬忠

바보처럼1 2007. 7. 19. 21:13

<二 月>

          張敬忠

 

五原春色舊來遲  二月垂楊未掛絲

오원춘색구래지  이월수양미괘사

卽今河畔開日  正是長安花落時

즉금하반빙개일  정시장안화락시

 

이월인데

버들 눈도 안 트고

 

이제야 황하(黃河)에

얼음이 풀린다.

 

서울은 꽃이

비오듯 질 무렵

 

변지(邊地)에는 이리

봄마저 늦다.

 

 

*오원: 君名, 지금의 山西省 大同縣.

*구래: 예전부터.

*하: 황하>

*원제는 <邊詞>.국경지대의 風士를 노래한 것. 원시의 순서를 뒤바꾸어서 번역한 데가 있다.

*장경충(?). 開元初(玄宗)에 平盧(로)節度使가 됐다. 開元元年이 713년이니까, 그 때를 장년으로 잡으면 대개 그의 연대가 짐작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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