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除 夜>
戴叔倫
旅館誰相問 寒燈獨可親
여관수상문 한등독가친
一年將盡夜 萬里未歸人
일년장진야 만리미귀인
寥落悲前事 支離笑此身
요락비전사 지리소차신
愁顔與衰鬓 明日又逢春
수안여쇠빈 명일우봉춘
껌벅이는
등잔불과 함께
주막의 방을
지킨다.
한 해가
또 마지막 가는 밤
만리 밖에서, 나는
시름에 싸인다.
지난 일을 생각하면
슬프고
못난 내 몸이
우습기도 하다.
흰 머리 바람에
휘날리며
내일은 다시
나이를 먹는다.
*문: 위문함.
*장진야: 장차 다하려고 하는 밤.
*요락: 초라한 모양.
*지리: 병신. 불완전함.
*원제는 <除夜宿石頭驛>, 石頭驛은 南京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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