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지하철 법칙

바보처럼1 2007. 8. 12. 23:15
지하철 법칙

1. 지각한 날 정신없이 뛰어가면 꼭 지하철 문이 눈 앞에서 닫혀버린다.

2. 내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내리기를 두 손 모아 기다리면 꼭 양 옆에 앉아 있는 사람들만 계속 내렸다 탄다.

3. 옆 사람이 보는 신문을 흘끔 봤는데 볼 만한 게 나오면 꼭 뒷장으로 넘겨 버린다. 그래서 내리자마자 그 신문을 사서 보면 볼 것이 하나도 없다.

4. 졸고 있는 아저씨의 머리는 꼭 아가씨의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

5.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타시면 자리를 양보하라고 윽박지르는 아저씨들이 있지만 정작 그 아저씨는 꿋꿋하게 앉아 있다.

아들의 변심

일곱 살 된 아들에게 엄마가 물었다.

“이 다음에 장가가서 네 마누라가 나를 못살게 굴면 어떻게 할래?”

그러자 아들은 대답했다.

“당연히 쫓아내지.”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후 엄마는 똑같은 질문을 아들에게 했다. 아들은 대답했다.

“내가 뭐 힘이 있나요? 같이 나가야죠….”

기사일자 : 2007-07-04    29 면

'깔깔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오정의 아이큐  (0) 2007.08.12
재치 만점 교장선생님  (0) 2007.08.12
오해  (0) 2007.08.12
이름인 줄 알았지  (0) 2007.08.12
무서운 마누라  (0) 200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