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머

남편이 듣고 싶은 말

바보처럼1 2007. 8. 18. 09:24
남편이 듣고 싶은 말

1)자기야 나 오늘 곗돈 타.

2)자기 요즘 용돈 많이 필요하지?

3)요즘은 너무 읽찍 들어오는 것 같애.

4)월급 탔어. 시댁 가서 부모님 옷 사드리자. 맛있는 것도….

5)자기야 차 바꿀까? 여윳돈이 좀 있거든.

애인과 닭

―애인이 바람기가 있습니까?

닭을 먹이십시오. 닭은 날아가지 못합니다. 새장을 열어 두어도 날아서 도망가지 못하는 닭처럼 그도 날아가지 못합니다. 당신이 놓아주지 않는 한 그는 그 자리에 있을 겁니다.

―애인이 잔머리를 굴리십니까?

닭을 먹이십시오. 사랑에 관한 한 닭대가리가 될 겁니다. 계산하지 않고 그대만을 바라보는 닭대가리. 그저 모이만 잘 챙겨주시면 됩니다. 아주 편한 사랑을 하실 겁니다.

―사귄 지 얼마 안되는 사이입니까?

닭껍질을 같이 드십시오. 주위 사람들도 징그러워(?)하는 ‘닭살’커플이 되실 겁니다.

누구를 구했나요

어느 날 대통령과 주요 각료 고위인사들이 회의에 참석하기로 했다. 회의장으로 가던 도중 교통 사고가 발생,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기자들이 이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왔다. 얼마 후 의사가 밖으로 나왔다. 기자들이 물었다.

“의사 양반, 대통령은 구할 수 있습니까?”

의사는 찌푸린 얼굴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대통령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합니다.”

기자들이 또 물었다.

“국무총리는 어떻습니까?”

의사는 또 고개를 가로저으며

“역시 오랜기간 요양이 필요합니다.”

기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물었다.

“그럼 누구를 구할 수 있습니까.”

의사는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외쳤다.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사 게재 일자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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