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가

베다니 서정...............임 인수

바보처럼1 2006. 11. 21. 17:06

<베다니 서정>

 

베다니의 뜰

베다니의 집

 

고웁다 베다니의

동구 밖에서

 

임은 인정스레

웃으시고

 

말씀 중에 넘치신

그 눈물

그 사랑

 

쉬어 가신 숨결이며

음성이 그리워라

 

*신앙과 현실의 갈등 속에서 조용하게 기도하는 자세로 노래한 것이 임 인수 시의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