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귀한 품성>...........존슨
The Noble Nature
인간은 나무처럼 덩치가 자랐다고
더욱 훌륭해 지는 것은 아니다.
참나무는 삼백년 자라서
마침내는 말라 시들어 통나무가 될 뿐
하루살이 백합은
5 월의 꽃밭에서 더욱 아름답다.
비록 그날 밤으로 쓰러져 죽긴 하지만
백합은 빛나는 풀이며 꽃.
조금이나마 인간은 참 아름다움을 보고
짧은 인생이지만 완전하게 할 수 있다.
존슨(Ben Jonson, 1572-1637): 영국 엘리지베드 영왕조의 계관시인이며 영국 최초의 극작가. 정교하고 아름다운 그의 시는 언어의 보석이라 일컬어진다.<연금술사>등 3대 희극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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