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찬가>.................네르발
Choeur D'amour
여기 우리는
얼마나 찬란한 날을
보내고 있는가!
일렁이는 물결의
흔적처럼
권태는 슬픔으로 사라진다.
욕망밖에 없는
미친듯한 정열에
취하는 시각이여!
쾌락 뒤에는
사라져 버리는
허무한 시간이여!
*네르발(Gerard de Nerval, 1808-1855): 프랑스 말기 낭만파 시인이며 소설가.고티에와 중학교이래의 친구로 함께 낭만주의 운동에 가담. 가끔 광증이 발작했던 그는 원인 불명으로 죽었다. 시집<국민 비가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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