落 花........孟浩然 <落 花> 孟浩然 春眠不覺曉 處處聞啼鳥 춘면불각효 처처문제조 夜來風雨聲 花落知多少 야래풍우성 화락지다소 봄밤의 잠은 곤하고 어지럽다. 날 샌 줄도 모르고 어렴풋히 새 소리를 꿈 속인 양 듣는다. 간밤내 비바람 사나웠으니 아마도 꽤 꽃이 졌으리라. *처처: 여기저기. *문제조: 새의 울음 소.. 한시 2007.07.20
山 中........太上隱者 <山 中> 太上隱者 偶來松樹下 高枕石頭眠 우래송수하 고침석두면 山中無曆日 寒盡不知年 산중무력일 한진부지년 소나무 밑에 돌을 베고 누워 하늘을 거니는 구름을 본다. 어느덧 잠이 들었다가 새 소리에 놀라 깬다. 책력도 없는 산중--- 해는 바뀌어도 간지(干支)를 모른다. *고침석두면: 높이 돌.. 한시 2007.07.20
야인이 사는 곳..........寒山 <야인이 사는 곳> 한산 茅棟野人居 門前車馬疎 모동야인거 문전거마소 林幽偏聚鳥 谿闊本藏魚 임유편취조 계활본장어 山果携兒摘 皐田共婦鋤 산과휴아적 고전공부서 家中何所有 唯有一牀書 가중하소유 유유일상서 야인(野人)이라 초가(草家)가 분수요 찾아 오는 나그네도 드물다. 허나, 숲은 그.. 한시 2007.07.20
뿔 있는 참새.............寒 山 <뿔 있는 참새> 寒 山 白雲高嵯峨 綠水蕩潭波 백운고차아 녹수탕담파 此處聞漁夫 時時鼓棹歌 차처문어부 시시고도가 聲聲不可聽 令我愁思多 성성부가청 영아수사다 誰謂雀無角 其如穿屋何 수위작무각 기여천옥하 높은 봉우리엔 흰 구름이 졸고 푸른 못물 고요히 흔들리는 여기--. 고요하기사 고.. 한시 2007.07.20
寒山道........寒 山 <寒山道> 寒 山 登陟寒山道 寒山路不窮 등척한산도 한산노불궁 谿長石磊磊 澗闊草&#28635;&#28635; 계장석뢰뢰 간활초몽몽 苔滑非關雨 松鳴不假風 태활비관우 송명불가풍 誰能超世累 共坐白雲中 수능초세루 공좌백운중 뉘라서 한산에 오리. 한산의 길은 끝 모르는 길. 돌 천지인 긴 시내 어찌 .. 한시 2007.07.20
길.........寒 山 <길> 寒 山 人問寒山道 寒山路不通 인문한산도 한산노불통 夏天氷未釋 日出霧朦朧 하천빙미석 일출무몽롱 似我何由屆 與君心不同 사아하유계 여군심부동 君心若似我 還得到其中 군심약사아 환득도기중 마음이 서로 같지 않거니. 그대 마음 나같다면야 저절로 거기에 이르련만. *한산: 浙江省 東.. 한시 2007.07.19
鄕 愁.........修 睦 <鄕 修> 修 睦 故國歸未得 此日意何傷 고국귀미득 차일의하상 獨坐水邊草 水流春日長 독좌수변초 수류춘일장 고향이 그리워 가슴 아프기 집 나와 풀 깔고 냇가에 앉으면 물은 흐르고 봄날은 길어 *고국: 고향. *의하상: 마음은 얼마나 상하는것이랴. *원제는 <懷故國> *수복(?) 昭宗(889-903) 때의 .. 한시 2007.07.19
牧童........呂巖 <牧 童> 呂 巖 草鋪橫野六七里 笛弄晩風三四聲 초포횡야육칠리 적롱만풍삼사성 歸來飽飯黃昏後 不脫蓑衣臥月明 귀래포반황혼후 불탈사의와월명 풀 깔린 넓은 들에 피리 불고 노니다가 저물면 돌아와서 보리밥 배불리고 도롱이 벗지도 않은 채 달� 아래 잠든다. *포: 핀다. *사의: 도롱이 한시 2007.07.19
二 月.........張敬忠 <二 月> 張敬忠 五原春色舊來遲 二月垂楊未掛絲 오원춘색구래지 이월수양미괘사 卽今河畔&#20912;開日 正是長安花落時 즉금하반빙개일 정시장안화락시 이월인데 버들 눈도 안 트고 이제야 황하(黃河)에 얼음이 풀린다. 서울은 꽃이 비오듯 질 무렵 변지(邊地)에는 이리 봄마저 늦다. *오원: 君名.. 한시 2007.07.19
북국 가시내 ...........劉 賀 <북국 가시내> 劉 賀 秦娥十四五 面白於指爪 진아십사오 면백어지조 羞人夜採桑 驚起戴勝鳥 수인야채상 경기대승조 열 다섯 살 북국 가시내 얼굴은 손톱보다 희다. 부끄러워, 밤에사 뽕을 따다간 오디새 소리에 놀래곤 한다. *진아: 秦의 弄玉. 弄玉은 穆公의 公主인데, 洞簫를 잘 부는 簫史의 아.. 한시 2007.07.19